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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음주 교통사고 하루 50건, 0.8명 사망


입력 2021.05.28 16:18 수정 2021.05.28 16:33        김수민 기자 (sum@dailian.co.kr)

2018∼2020년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5만2336건

3년간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928명, 부상자는 8만6976명

음주운전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3년간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하루 평균 50건 가까이 발생했고, 0.8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2018∼2020년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5만2336건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47.8건의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발생한 셈이다.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2018년 1만9381건에서 2019년 1만5708건으로 줄었다가 지난해는 1만7247건으로 반등했다.


연령대별로 31∼40세 운전자의 음주운전 사고가 전체 음주운전 사고의 23.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또 3년간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928명, 부상자는 8만6976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0.8명이 숨지고 79.4명이 다친 셈이다.


전체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21∼30세 음주 운전자가 낸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23.5%를 차지했다.


시간대별로는 22~24시 및 00~02시 사이 음주운전 사망자 점유율이 각각 15.1%, 14.8%로 음주운전 취약시간대로 나타났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음주운전 등 하절기 교통사고 취약요인에 대한 교통안전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교통안전계도 및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수민 기자 (su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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