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5000여개 편의점 매장(미니스톱∙CU∙이마트24) 확보
코로나 시대 '편의점 유통전략' 박차
LG헬로비전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은 편의점 ‘미니스톱’ 전 매장에서 유심 판매를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앞으로 헬로모바일 소비자들은 미니스톱을 비롯한 전국 1만5000여개(CU∙이마트24 포함) 대다수 편의점 매장에서 손쉽게 알뜰폰 반값 통신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헬로모바일은 이번 제휴로 알뜰폰 고객 접점을 ‘슬세권(슬리퍼+세권)’ 안에 확고히 정착시킨다는 목표다. 코로나 시대 집 근처 ‘편의점 유심’을 찾는 고객이 전체 유심 가입의 40%(1분기 기준)를 차지한 가운데 ‘미니스톱’의 2500여개 매장 인프라를 토대로 알뜰폰 접근성이 더욱 촘촘히 늘어날 전망이다.
이날부터 전국 모든 ‘미니스톱’ 매장에서 헬로모바일 유심을 만나볼 수 있다. 유심 구입 후에는 다이렉트몰을 통해 전 유심 요금제로 가입 가능하며, 5분 내 ‘셀프 개통’까지 마칠 수 있다.
6월 한달 간 진행되는 ‘최대 150GB 데이터 추가 프로모션’ 혜택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월 150GB를 추가 제공받을 수 있는 스테디셀러 요금 ‘The 착한 데이터 유심 11GB(3만3000원)’를 포함해, 이달 말까지 다이렉트몰을 통해 인기 데이터 무제한 유심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월 10GB~150GB 데이터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헬로모바일은 ‘미니스톱’ 유심 판매를 기념해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늘부터 6월 말까지 미니스톱 유심 가입 고객 전원에게는 ‘모바일 신세계 상품권(1만원 상당)’과 더불어 유심 구입비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고객 중 65명을 별도 추첨해 ▲에어팟 2세대 ▲전동 마사지건 ▲미밴드4 사은품도 선물한다.
한정호 LG헬로비전 모바일사업단장은 “금번 제휴가 알뜰폰 유통판로를 넓히고 편의점 집객효과를 높이며 상호 긍정적인 시너지를 이끌어내길 기대한다.”며, “최근 ‘자급제폰+유심’ 조합을 찾는 MZ(밀리니얼과 제트) 세대가 급격히 늘어난 만큼, 이들의 필수 생활거점인 ‘편의점’을 통해 알뜰폰 접근성과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헬로모바일은 코로나 시대 접근성을 앞세운 ‘편의점 유통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9년 첫 유통제휴 이래 ▲편의점 제휴 확대(미니스톱∙CU∙이마트24) ▲편의 서비스 도입(셀프 개통∙유심 배달) 등을 추진해 왔다. 향후 2040 중심의 주 고객층을 이들의 가족세대로 넓히는 입체적 전략을 통해 알뜰폰 성장을 견인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