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엠모바일, 데이득 프로모션 개편..."월 3만원대에 300GB 제공"

주력 무제한 요금제 추가 제공 데이터 월100GB→150GB 상향

데이터 쉐어링·결합서비스 헤택 강화

KT엠모바일 모델이 데이득 프로모션 개편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KT엠모바일

KT엠모바일은 가입자에게 2년간 매월 무료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를 증정하는 '데이득 프로모션' 하반기 개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주력 무제한 요금제 3종의 추가 데이터 제공량을 100GB에서 150GB로 상향한다.

KT엠모바일은 3만원 대 요금에 알뜰폰 업계 최대 데이터 제공량인 월 300GB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했다. 대용량 LTE 데이터 지원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제고하는 동시에 자체 데이터 쉐어링 및 알뜰폰 결합 서비스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올해 초 밀리니얼과 Z(MZ)세대를 타깃으로 새롭게 선보인 전략 요금제 'M플랜 일 5GB+/시즌'(월 최대 150GB+5Mbps(초당 메가비트), 3만9700 원)에 추가 데이터 150GB를 증정한다. 가입자는 2년간 매월 최대 300GB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요금제는 MZ세대 모바일 트렌드를 반영해 대용량 데이터와 함께 온라인동영상(OTT) 서비스 '시즌(Seezn)' 기본 이용권을 가입 기간 내내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용량 데이터 요금제 ‘모두다 맘껏 11GB+’(월 11GB+일 2GB+3Mbps, 3만2980원)와 ‘모두다 맘껏 100GB+/시즌’(월 100GB+5Mbps, 3만9700원) 2종에도 월 150GB 추가 데이터를 제공, 소비자가 매달 200GB 이상 데이터를 쓸 수 있도록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모두다 맘껏 11GB+’는 KT엠모바일이 운영하는 LTE 요금제 총 60여 종 가운데 2030세대 가입자를 가장 많이 보유한 주력 상품이다. 프로모션 개편에 따라 추가 제공하는 데이터량 증가로 젊은 알뜰폰 이용자에게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KT엠모바일은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통신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데이득 프로모션을 지속 개편해 오고 있다”며 “데이터 중심 통신 트렌드에 발맞춰 데이터 쉐어링, 알뜰폰 결합 서비스 등과 같은 데이터 관련 상품과 혜택을 개발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