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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조정훈과 초당적 협력 “개헌 통해 양극화 해소”


입력 2021.06.03 09:57 수정 2021.06.03 09:57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국민 삶의 질 향상 의무 명확히 하겠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5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대통령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과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당적 협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과 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극화 해소와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국정운영의 핵심 목표가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두 의원은 정책협력을 통해 소득·자산·지역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 해법으로 개헌을 통해 양극화 해소와 국민 삶의 질 향상 의무를 명확히 하겠다고 설명했다.


두 의원은 “현행 헌법 119조에 있는 경제민주화 조항으로 심화되는 양극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양극화 해소를 위한 국가의 의무를 담는 새로운 헌법이 필요하고, 국민 행복의 권리가 더 명확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예산 개혁을 통해 양극화 문제 해결과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재정 투입을 집중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두 의원은 “저출생 고령화 예산의 경우 5년간 212조원 이상 사용했지만 노인 자살률은 OECD 1위이며, 출생률은 가장 낮다”며 “예산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양극화 문제 해결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예산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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