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국가안보 위한 희생과 헌신 잊지 말아야”

천안함 국가유공자로 11년째 투병 중인 신은총 하사 위로 방문...금일봉 전달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8일 인천 소재 신은총 예비역 하사의 자택을 방문해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전국경제인연합회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천안함 국가유공자를 위로 방문하고 국가 안보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8일 오후 3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천안함 피격사건 국가유공자 신은총 예비역 하사(35)의 자택을 위로 방문하고 금일봉과 함께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달했다.

허창수 회장은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한 신 하사와 같은 젊은 용사들 덕분에 우리 국민과 기업들은 안심하고 생업과 경영에 전념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국가안보를 위한 희생으로 20~30대 절반 이상의 시간을 통증과 싸우는 데 보낸 신 하사와 그의 어머니를 위로하며 빠른 쾌유를 빌었다.

이상윤 전경련 커뮤니케이션실 실장은 “전경련이 신은총 하사를 위로 방문한 것은 경제계가 호국보훈에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있다는 것을 전하고자 하는 바”라며 “오늘의 위문이 지금도 여전히 고통받고 생활고를 겪고 있는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독려할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