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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이재명, 조국보다 더한 인격의 소유자"


입력 2021.06.08 15:05 수정 2021.06.08 15:06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기본소득' 엉터리 왜곡에 사과하면 그만인데 끝까지 우기기"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자료사진) ⓒ데일리안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8일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해 "반성과 성찰을 전혀 모르는 조국보다 더한 인격의 소유자는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 지사가 최근 '기본소득'을 주장하면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의 저서를 왜곡 인용했다는 지적을 받는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하 의원은 "이 지사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저서 내용을 엉터리 왜곡해서 물의를 일으켰으면 깨끗하게 사과하고 주장을 철회하면 그만인데, 본인의 엉터리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비판자의 논리를 왜곡한 것도 모자라 끝끝내 인정하지 않고 우기는 졸렬함을 보여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엉터리 정책도 문제이지만 이런 독선적이고 괴벨스적인 태도에 국민들이 아연실색하는 것"이라며 "그래서 이재명 지사가 대통령 되면 안된다"고 말했다. 또 "이것은 인격의 문제다. 국가지도자에겐 최소한의 인성과 인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이 지사 같이 심각한 인격적 하자가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국격 훼손과 국민분열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국민들은 조국의 독선과 위선에 이미 지칠대로 지쳤다"면서 "민주당은 이재명 지사를 앞세워 또 다시 평지풍파를 일으킬 건지 말 건지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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