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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입당? 차차 알게 될 것"


입력 2021.06.09 14:14 수정 2021.06.09 14:49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윤석열 검찰총장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9일 국민의힘 입당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전망에 대해 "내가 걸어가는 길을 보면 다 알게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남산예장공원에서 열린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정치를 언제부터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국민 기대와 염려를 경청하고 알고 있다"면서 "지켜봐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배경와 관련해 "우당 선생과 가족의 삶은 엄혹한 망국의 상황에서 노블레스오블리주를 생생하게 상징한다"면서 "한 나라가 어떠한 인물을 배출하느냐와 함께 어떠한 인물을 기억하느냐에 의해 그 존재가 드러난다"고 밝혔다.


그는 "어른들께 어릴 때부터 우당의 삶을 듣고 강렬한 인상을 받아왔다"면서 "오늘 우당 선생의 기념관 개관이 아주 뜻 깊고 대단히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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