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엘살바도르, 일상생활서 비트코인 쓴다…법정화폐 승인


입력 2021.06.09 17:04 수정 2021.06.09 17:04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 적극 추진…세계 최초

엘살바도르 국기.ⓒ픽사베이

엘살바도르 정부가 그 동안 추진해온 비트코인의 법정화폐 안건이 승인됐다.


9일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의회는 9일(현지시간)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중남미 국가인 엘살바도르는 전 세계 국가 중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일상생활에서 법정통화로 사용하는 국가가 됐다.


엘살바도르 의회는 이날 밤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이 제출한 비트코인의 법정통화 승인안을 과반 찬성으로 가결했다.


앞서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1 컨퍼런스’에 온라인으로 참석해 비트코인을 자국의 법정화폐로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식 경제 밖에 있는 이들에게 금융 접근성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건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