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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선호도' 윤석열 35.1% vs 이재명 23.1%


입력 2021.06.10 10:01 수정 2021.06.10 11:29        이충재 기자 (cj5128@empal.com)

'리얼미터 조사' 尹지지율 4.6%p 상승하며 격차 벌어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데일리안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야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두 자릿수'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오마이뉴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2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35.1%, 이 지사는 23.1%로 조사됐다.


윤 전 총장은 직전 조사인 2주 전 보다 4.6%p 상승한 반면, 이 지사는 지난 조사에 비해 2.4%p 하락했다.


두 주자에 이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9.7%), 홍준표 무소속 의원(4.6%), 윤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각 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2.8%), 정세균 전 국무총리·오세훈 서울시장(각 2.6%) 순이었다.


아울러 야권 통합 후보로 윤 전 총장이 출마할 경우를 가정한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윤 전 총장이 51.2%로 이 지사(33.7%)에게 앞섰다.


한편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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