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SK텔레콤이 10일 분할 재상장을 위한 주권 재상장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1984년 3월 설립돼 유·무선 통신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신청일 현재 SK 9인이 30.0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유·무선 통신사업 등은 존속회사인 SK텔레콤에서 지속 영위하고 반도체 및 뉴 정보통신기술(ICT) 등 투자 관련 사업부문은 인적분할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인적분할해 신설되는 SKT신설투자는 재상장할 예정이다.
이날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도 신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은 지난 2015년 시몬느의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돼 핸드백 및 지갑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다. 신청일 현재 박은관 대표이사 및 4인이 7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217억원, 448억원이다. 순이익은 463억원을 기록했다. 대표주관회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