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쿠팡화재, 실종 소방관 구조에 최선 다해달라”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 관계자 전화통화

17일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18일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 “건물 붕괴 우려로 내부 진입이 어려우므로 현장 소방관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면서, 실종 소방관 구조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날 현장을 지휘하고 있는 이상규 경기소방재난본부장과의 전화통화에서 “어려운 여건이지만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경기도 이천 쿠팡 덕평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는 18일 오후까지 진압되지 않고 있다.

경기 광주소방서 김동식(52) 구조대장은 전날 오전 인명 검색을 위해 이 건물 2층에 진입했다 세진 불길에 탈출하지 못해 실종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