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 공동대표 안민석·정성호·김윤덕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지하는 국내외 조직 '공명포럼'이 22일 출범했다. 공명포럼에는 국내 17개 광역자치단체와 30개국 100개 도시에서 발기인 15만 명이 참여했으며, 14개 직능 본부와 36개 위원회가 구성돼 각계각층이 포함됐다.
안민석(5선·경기 오산시)·정성호(4선·경기 양주시)·김윤덕 의원(재선·전북 전주시갑)은 상임 공동대표를, 초선의 김남국(경기 안산시단원구을)·문정복(경기 시흥시갑)·민형배(광주 광산구을)·박성준(서울 중구성동구을)·이동주(비례대표)·홍정민 의원(경기 고양시병)은 공동대표를 맡았다.
민주당 원내대표 출신 이종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의장과 소설가 황석영 씨는 상임고문을 맡았다. 이철휘 전 육군대장, 남중웅 전국국공립대학교수 노조위원장, 방기홍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회장, 장만채 전 전남교육감, 전순옥 소상공인연구원이사장, 김기준 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등은 고문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공명포럼 출범식에서 "젊은이들의 분노와 좌절은 젊은이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고 기성세대의 책임"이라며 "젊은이들도 기회를 나누고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새로운 나라를 한번 만들어보면 어떻겠냐"고 했다.
이 지사는 "우리는 뜻을 함께하는 새로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는 동지"라며 "공명포럼이 이 나라 국민이 바라마지 않는 공정한 나라, 모두가 꿈을 가질 수 있는 나라, 희망이 넘치는 나라, 함께 사는 나라의 토대를 만드는 첫 출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앞서 이 지사를 지지하는 민주당 국회의원 모임인 '대한민국 성공과 공정을 위한 국회 포럼(성공포럼)'은 지난달 20일, 전국 지지 모임 '민주평화광장'은 지난달 12일 각각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