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과 전셋값이 폭등하면서 주거 부담이 덜한 곳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시내 거주자들이 부동산 가격 상승에 떠밀려 점차 밖으로 밀려나는 중이다. 서울에서 밀려난 수요자들은 외곽으로, 또 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으로 쫓겨나고 있다.
정부는 공급을 늘리겠다고 했지만 정부과천청사 용지 주택 공급 백지화 등 추진하던 수도권 도심 내 신규 택지 공급 계획도 크게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임대차3법이 촉발한 전셋값 폭등도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매매값을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서울에서는 비교적 집값이 저렴한 외곽지역에서도 6억원 이하 아파트는 씨가 마르고 있다. 6억원 이하 아파트는 대출 규제가 거의 없어 자금력이 적은 실수요자들이 매매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현재 6억원대 매물은 지하철역과 거리가 멀어 교통이 좋지 않은 단지에나 간간히 나올 뿐 거의 찾기 어려워졌다.
부동산 전문가는 “LTV 70%(최대 한도 3억원)까지 대출해주는 보금자리론을 이용해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현재 서울에선 대출 기준을 맞출 수 있는 6억원 이하 아파트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될 것”이라며 “울며 겨자 먹기로 서울 밖으로 쫓기듯 밀려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아파트 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저렴한 공급가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며 “입지와 공급가, 상품성 등을 비교해 선택한다면 서울시내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화곡6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강서 메트로파크’는 지하2층~지상15층(예정) 8개 동에 전용면적 ▲59A㎡ 51세대 ▲59B㎡ 68세대 ▲74A㎡ 132세대 ▲74B㎡ 113세대 등 4개 TYPE 총 364세대로 구성되며 지하에는 총 450대의 주차장이 제공될 계획이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강서 메트로파크’는 전 세대가 선호도 높은 전용 74㎡ 이하 중소형 평형 구성에 조합원 모집가가 일반분양 대비 10∼20% 낮다. 가장 큰 장점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어 청약요건을 갖추지 못한 무주택자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된다는 점이다.
조합 관계자는 ‘강서 메트로파크’는 입지적 장점에 교통, 상권, 학군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며 “특히 평당 1,800만원대의 저렴한 조합원 모집가가 가장 큰 매력으로 조합원 가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조기에 조합원모집 마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인근에 있는 홍보관에서 견본주택 관람이 가능하며, 담당자와 사전 전화예약 상담을 통해 방문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해당 홍보관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당국의 지침을 준수해 운영 중이며,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입구부터 체온 측정 및 소독 시스템 등을 완벽히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