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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직원 1000명 돌파…4년 새 3배↑


입력 2021.07.01 09:29 수정 2021.07.01 09:29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올 상반기에만 100명 추가 채용

카카오뱅크가 올해 상반기 1000명이 넘는 임직원수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전체 임직원 수가 처음으로 1000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2017년 7월 출범 이후 4년 만에 3배 넘게 증가한 규모다.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중 최대이기도 하다.


지난달 말 카뱅의 총 임직원 수는 1023명으로 집계됐다. 카뱅은 지난 2017년에 390명의 직원과 함께 출범했다. 1년 뒤인 2018년 직원수는 603명으로 늘었고, 2019년에는 786명까지 증가했다. 지난해 말에는 913명까지 늘어났다. 이후 올해 상반기에만 100명 이상의 직원을 추가로 채용하면서 1000명을 돌파하게 됐다.


카뱅의 전체 임직원 가운데 약 40%는 IT 전문인력으로 꾸려졌다. 올 3월말 기준 전체 직원수의 83%가 40세 이하의 젊은 층으로 구성된 만큼 젊은 조직이라는 평가도 함께 나온다. 카뱅은 향후 3년간 500억원을 투자해 우수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갈 예정이다.


금융과 IT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과 성장이 함께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한 공로를 인정받은 카뱅은 2019년에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일자리 으뜸기업'과 지난해 12월 일자리위원회가 수여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열린 채용으로 인재를 확보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해 성장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를 적극 채용해 금융 서비스 혁신을 지속하고, 중 저신용 고객들을 위한 금융포용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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