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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화)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재명아 속옷도 협찬?"…김부선, 이재명 '바지 내릴까' 발언 저격


입력 2021.07.06 17:30 수정 2021.07.06 17:30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배우 김부선 씨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李 '여배우 스캔들' 해명에 "얼른 경찰조사 받자"


배우 김부선 씨는 6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자신과의 스캔들을 해명하면서 "제가 혹시 바지를 한 번 더 내릴까요"라고 한 것을 두고 "재명아 빤스(속옷)도 협찬 받은 거니"라고 말했다.


김 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얼른 경찰조사 받자"라고 했다.


이 지사의 '바지 발언'은 전날 JTBC와 MBN이 공동주최한 더불어민주당 예비경선 2차 TV토론회에서 나왔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대통령이 갖출 덕목 중에 도덕성이 매우 중요하다. 소위 '스캔들' 해명 요구에 회피하거나 거부하는 것은 대선 후보로서 부적절하다"고 했다.



▲尹 천안함 묘역 참배 "보훈‧국방은 동전의 양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6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이분들이 목숨 바쳐 지킨 나라를 공정과 상식으로 바로 세워서 국민과 후손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야겠다는 각오와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현충탑, 천안함 46용사묘역, 연평해전 전사자 묘역 등을 차례로 찾아 희생한 국군 장병의 넋을 기렸다. 방명록에는 "목숨으로 지킨 대한민국, 공정과 상식으로 바로 세우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일정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여기에 계신 꽃다운 나이에 인생을 제대로 펴보지도 못한 젊은 영령들에 진심으로 애도한다"며 "이 분들이 잠들어 계시는 모습을 보니 나라가 어떤 것이고, 우리가 국가를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다시 한번 결의와 각오가 새로워진다"고 말했다.



▲검찰, '박사방 2인자' 강훈에 2심서도 징역 30년 구형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과 공모해 아동·청소년 성착취 영상물 등을 제작·촬영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닉네임 '부따' 강훈의 항소심에서도 검찰이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9부(문광섭 박영욱 황성미 부장판사) 심리로 6일 열린 강훈의 항소심 3차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에게 원심 구형과 같이 징역 30년을 선고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1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신상 공개, 장애인복지시설 취업제한 등도 함께 명령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박사방에서 조주빈을 도와 2인자 자리에 있던 사람으로, 전무후무한 성폭행 집단을 만들고 조주빈과 일치돼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해자들을 물건 취급하며 충격적 범행을 강요했다"고 지적했다.



▲남부 집중호우에 1명 사망·47명 대피… 광양시 "산사태 매몰 주민 생존 확인"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면서 1명이 숨지고 47명이 대피했다. 특히 주택·농경지 침수 피해가 계속속출하고 있으며, 부산에서 128세대가 정전됐다 복구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오전 4시쯤 호우 대처를 위한 중대본 비상 근무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린 강한 비로 발생한 인명피해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사망 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남 해남면 삼산면 대흥사 인근 주택에서 이날 오전 4시 57분쯤 60대 여성이 물에 휩쓸려 숨졌다. 중대본은 "침수에 따른 익사로 추정되며 정확한 사망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전남 강진·진도 등에서는 47명이 인근 민간 숙박시설과 마을회관, 체육관 등으로 대피했다. 부산 수영구 삼익비치아파트는 128세대가 정전됐고 이날 오전 1시 23분쯤 복구 완료됐다.



▲오세훈 "서울에 더 많은 백신 배정해달라…젊은층 우선 접종해야"


오세훈 서울시장은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서울시에 더 많은 백신을 배정해달라"고 6일 요청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김 총리가 주재한 수도권 방역 특별점검회의에 참석해 "활동 반경이 넓고 활동량이 많은 젊은 층에 우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7월 들어 접종 속도가 둔화하며 하루 2만5000명 밖에 접종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서 "젊은 층이 빨리 백신을 맞으면 상황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선우 기자 (jsw5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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