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저축은행은 '함께하는 100년 농협, 디지털 기반 초우량 저축은행'을 비전으로 채택하고,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선릉 본사에서 열린 이날 비전 선포식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부서의 부서장 등 최소의 인원만이 참석해 진행됐다.
최광수 NH저축은행 대표이사는 "미래 금융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고객을 위한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사가 되기 위해서는 디지털 기반의 금융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NH저축은행은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해 ▲디지털전환(DT) 혁신 ▲내실성장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인재확충의 4대 핵심가치를 제시했다.
DT 혁신에는 미래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디지털기반의 금융 혁신으로, 신 사업과 신 수익원을 발굴해 디지털 금융경쟁력을 강화하고, 전 업무의 디지털 전환으로 효율 증대를 추구한다.
내실성장은 사업추진 역량 강화로 지속 성장 가능한 수익창출력 증대를 위해 수익성 중심의 영업기반을 다각화하고, 리스크 관리 강화로 자산의 질적 개선을 도모한다.
ESG경영은 기업의 ESG경영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ESG 내재화를 통해 농협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인식하고, 공익적 가치 실현에 적극 동참한다.
인재확충에서는 미래 금융환경 변화에 적기 대응 가능한 전문인력 확대로 NH저축은행의 역량을 강화한다.
NH저축은행은 디지털 기반 초우량 저축은행 비전 실행력 제고를 위해 내년부터 경영전략에 반영,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자체 모바일 금융플랫폼 NH FIC Bank를 지속 고도화해 고객 중심의 신서비스 출시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최 대표는 "NH저축은행은 향후 업계 내 초우량 저축은행이 되기 위한 비전을 선포함으로서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비전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