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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선 경선 후보 6인 압축…최문순·양승조 탈락


입력 2021.07.11 18:19 수정 2021.07.11 19:35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추미애·이재명·정세균·이낙연·박용진·김두관, 본경선 진출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을 통과한 김두관, 박용진, 이낙연, 정세균, 이재명, 추미애 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결과 발표 후 각각 다른 포즈를 취하고 있다.ⓒ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컷오프) 투표 결과, 8명의 예비후보 가운데 하위 득표자인 양승조 충남지사와 최문순 강원지사 2명이 탈락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당 대선 후보 본경선은 추미애·이재명·정세균·이낙연·박용진·김두관 후보(기호순)의 대결로 압축됐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상민 의원)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경선 예비후보 8명 중 6명을 가려내는 예비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각 후보별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예비경선 결과는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진행된 전 국민 여론조사와 당원 여론조사 결과가 각각 50%씩 반영됐다.


6명의 주자들은 다음달 7일 대전·충남을 시작으로 9월 5일 서울까지 전국 11개 권역에서 순회 경선을 치른다.


일반 당원과 국민이 참여하는 선거인단 투표 결과는 △8월 15일 △8월 29일 △9월 5일 세 번의 '슈퍼위크' 때 공개되고, 80만 명 정도인 대의원·권리당원 투표 결과는 지역 순회 경선 때 현장에서 발표된다.


서울 경선 결과까지 합산해 과반 득표 후보가 나오지 않을 경우, 1·2위 후보 간에 9월 10일 결선 투표를 진행해 최종 후보를 뽑는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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