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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선 예비후보 등록…"유능한 대통령 되겠다"


입력 2021.07.12 14:05 수정 2021.07.12 14:06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반드시 야권 단일후보 되겠다"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 4월 8일 서울 마포 포럼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20대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유 전 의원은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는 유능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선 예비후보자 등록을 했다고 밝히며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이 성공의 길로 나아가느냐, 선진국의 문턱에서 주저앉고 말 것이냐를 결정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이어 "누가 미워서 누구를 찍는 선거는 이제 끝내야 한다. 더 나은 미래를 선택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나라의 기둥인 경제와 안보를 튼튼히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정한 성장으로 희망의 내일을 여는 유능한 리더십이 절실하게 필요한 대한민국"이라고 덧붙였다.


유 전 의원은 "반드시 야권 단일후보가 되어 국민의 선택을 받아 정권을 교체하고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는 유능한 대통령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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