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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모바일 명세서 늘린다…ESG경영 일환


입력 2021.07.13 08:55 수정 2021.07.13 08:55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연간 65톤 탄소배출 절감 효과

서울 을지로 소재 신한카드 본사 전경.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종이 명세서 발행을 줄이고, 탄소 배출 절감 실현하기 위해 모바일 카드 이용 명세서 서버 용량을 증설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번 간편 모바일 명세서 발행 확대를 통해 연간 최대 65톤 탄소배출을 절감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2배로 서버 용량을 확대한 신한카드는 월 최대 180만건의 모바일 명세서를 발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더 많은 고객이 편의를 확보했다.


간편 모바일 명세서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페이판'과 '마이빌앤페이' 등의 설치가 어렵거나, 이용이 불편한 고객을 위해 종이 명세서 형태를 이미지로 만들어 핸드폰 문자메시지로 발송하는 서비스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기존 우편으로 발송 되는 A4용지 크기의 종이 명세서 1만장을 제작하려면 30년간 자란 나무 한 그루가 필요하며 한 장당 약 3g의 탄소가 발생한다. 매월 180만 장의 종이 명세서를 간편 모바일 명세서로 대체하면 연간 약 65톤의 탄소 배출을 절감할 수 있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고객 편의도 고려해 개인의 상황에 따라 적합한 명세서를 받아볼 수 있도록 간편 모바일 명세서를 포함해 신한페이판, 마이빌앤페이 등 다양한 종류의 모바일 명세서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이번 모바일 명세서 서버 증설은 신한금융그룹이 선포한 중장기 친환경 전략 제로 카본 드라이브에 발 맞춘 것"이라며 "명세서 확인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고 환경보호에 앞장서 건강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ESG경영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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