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구업계 1위 한샘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일부를 시장에 내놓고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 대상은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조창걸 명예회장과 특수관계인 등이 소유한 지분 약 30%다. 업계에서는 IMM 프라이빗에쿼티를 비롯해 사모펀드가 유력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샘 관계자는 "현재 확인해드릴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한샘은 작년 코로나19에 따른 '집콕' 트렌드 등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2조674억원, 영업이익은 66.7% 증가한 93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