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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캠프 설훈 “이재명으로 윤석열 못 이겨”


입력 2021.07.15 10:22 수정 2021.07.15 10:22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이재명 형수 욕설 관련 “사과로 끝날 문제 아냐”

대선 예비경선을 통과한 정세균, 이낙연, 이재명, 추미애, 박용진 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결과발표를 마치고 악수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후보 캠프 좌장격인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이낙연 후보와 윤석열 전 총장을 붙으면 우리가 훨씬 더 우위에 있다”고 밝혔다.


설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토론회를 통해서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을 못 이긴다,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 게 특징이고 결국 그것이 우리 지지율을 올리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의 ‘형수 욕설’ 논란과 관련해선 “(이 지사 욕설을) 녹음한 것을 들어본 사람들의 얘기는 이건 사과한다고 될 문제는 아니고 기본적 자질의 문제가 아니냐, 이게 본질적으로 드러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사과도 했지만 그 형수와 형에 대한 표현할 수 없는 발언이 특히 여성들에게 치명타를 가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의 이 후보에 대한 ‘빵점짜리 당대표’ 발언과 관련해선 “참 지나쳤다”며 “(추 전 장관과) 같이 행동을 했고 당정에서 같이 논의하고 결정했던 것인데 당대표로서 왜 0점인가”라고 반격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4.3 특별법을 만들어낸건 정말 잘한 일이다, 야당을 설득해서 결국 이끌어냈다”고 주장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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