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금투협, 여의도 증권사 코로나19 선제검사 권유


입력 2021.07.15 13:32 수정 2021.07.15 15:00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영등포구청서 선제검사 요청

서울 여의도 금투협 사옥 전경. ⓒ금투협

금융투자협회가 15일 여의도 소재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35개사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제검사를 요청했다. 최근 여의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데 따른 대응으로 해석된다.


금투협은 15일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회원사들에 코로나19 분산 검사 일정을 포함한 공문을 발송하고 검사를 권고했다. 앞서 영등포구청장은 지난 12일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을 만나 여의도 소재 금융기관의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등포구청은 공문에서 “검사일정은 금융기관 근무여건상 토요일, 일요일을 제외해 4일을 산정했고 일정별 대상 직원의 4분의 1씩 분산 검사를 권유한다”며 “해당 일정은 ‘혼잡 및 대기시간 최소화’ 편의를 위한 일정 조정으로 권유의 성격이며 지정된 기간이 아니라도 언제든지 방문 검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공문에 따르면 ▲이날부터 20일까지 검사 대상 금융사는 NH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한양증권 ▲21~26일 한국투자증권, 신영증권, 케이알투자증권, 한국투자신탁운용 ▲27~30일 KB증권, IBK투자증권, 부국증권 KTB자산운용,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이다.


이어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신한금융투자, SK증권, 현대차증권, 브이자산운용 ▲6~11일 하나금융투자, 유진투자증권, KB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 키움자산운용, 현대자산운용, DS투자증권 ▲12~17일 메리츠증권, 키움증권, DB금융투자, KTB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리딩투자증권 ▲18~20일 한화투자증권, 교보증권, 하이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NH아문자산운용 등이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