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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도쿄 올림픽 참가자 1만7천명에 ‘갤럭시S21’ 쏜다


입력 2021.07.15 14:44 수정 2021.07.15 14:45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올림픽·패럴림픽 참가 선수에 전용 에디션 선물

코로나19 아쉬움 달래줄 ‘메타버스 플랫폼’ 마련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1 도쿄 올림픽 에디션’.ⓒ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5일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참여하는 1만7000명의 참가자에게 ‘갤럭시S21 도쿄 올림픽 에디션’ 스마트폰을 선물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1988년 서울 올림픽 지역 파트너로 시작해 1998년 일본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오는 2028년 열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하계올림픽 후원 계약도 체결했다.


올림픽 전용 기기는 1988년 처음 출시됐으며 2014년 소치 올림픽 이후 모든 참가 선수들에게 제공 중이다. 2018년에는 평창 패럴림픽 참가 선수까지 제공 범위를 확대했다.


도쿄 올림픽 에디션은 삼성전자가 올해 1월 출시한 갤럭시S1과 성능이 동일한 모델이며 외관과 내부 테마에 변화를 줬다. 배경화면과 잠금 화면, 애플리케이션(앱) 아이콘 등도 올림픽 디자인 테마가 적용됐다. 전원을 켜고 끌 때도 전용 애니메니메이션이 나타난다.


올림픽 에디션은 기존 제품에 없던 ‘팬텀 블루’ 색상이 적용됐으며 테두리를 금색으로 마무리했다. 후면에는 올림픽 로고와 NTT도코모, 갤럭시 로고가 흰색으로 각인돼 있다.


삼성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올림픽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도 마련했다.


스테파니 최 삼성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부 글로벌마케팅팀장은 “삼성전자는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올림픽을 지원하고 있으며 팬들과 게임을 연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쿄 올림픽을 위해 5세대 이동통신(5G) 갤럭시 기기와 같은 혁신적인 모바일 기술을 통해 선수와 팬들을 연결하고 게임의 흥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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