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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도 안한 도쿄올림픽…선수촌서 첫 코로나 확진자 나왔다


입력 2021.07.17 13:30 수정 2021.07.17 13:38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외국서 온 대회 관계자 1명 양성 판정…지정 호텔서 격리 중

16일 오전 도쿄올림픽 선수촌의 모습.ⓒ연합뉴스

도쿄올림픽 대회 개막 엿새를 남겨두고 선수와 지도자가 투숙하는 선수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왔다.


무토 도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17일 브리핑에서 "해외에서 온 대회 관계자로 선수촌에 머물던 1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쿄조직위는 개인 정보 보호를 이유로 감염자의 국적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확진자는 현재 선수촌을 떠나 지정 호텔에서 격리 중이라고 조직위는 전했다.


일본 언론은 조직위가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발표한 이달 1일 이래 처음으로 하루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고 전했다. 전날에만 15명이 새로 코로나19에 감염돼 누적 감염자 수는 45명으로 늘었다.


오는 23일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올림픽 선수촌은 지난 13일 공식 개장했다. 대회 기간 최대 1만8000명이 선수촌에 투숙할 예정이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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