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보급형 태블릿 ‘갤럭시탭S7 FE’ 23일 출시

12.4인치 대화면…LTE 모델 69만9천600원부터

19~21일 사전예약…메탈 일체형 파스텔톤 디자인

삼성전자 태블릿 ‘갤럭시탭 S7 FE(팬에디션)’.ⓒ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오는 23일 보급형 태블릿 ‘갤럭시탭 S7 FE(팬에디션)’를 국내 출시한다.

제품은 64기가바이트(GB)와 128GB 모델로 출시된다. 64GB 모델은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하고 ▲미스틱 그린 ▲미스틱 핑크 ▲미스틱 실버 등 3가지 색상이며 가격은 69만9600원이다.

128GB 모델은 LTE와 5세대 이동통신(5G)을 지원하고 ▲미스틱 그린 ▲미스틱 핑크 ▲미스틱 블랙 등 3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가격은 LTE 모델이 77만원, 5G 모델이 84만400원이다.

제품은 ‘갤럭시탭S7+’과 동일한 12.4인치 대화면이 적용됐으며 화면을 최대 3분할해 세 가지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최대 3개까지 묶어 놓으면 터치 한 번으로 동시에 펼칠 수 있다.

‘삼성 덱스(DeX)’를 이용해 PC처럼 창을 여러 개 띄울 수 있고, 자주 쓰는 앱은 단축키로 실행할 수 있다.

갤럭시 기기 간 연결성도 뛰어나다. 스마트폰 인터넷 검색이나 삼성 노트에서 작업하던 내용을 태블릿에서 이어서 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진이나 메모를 복사해 태블릿에 바로 붙여 넣을 수도 있다.

노트북으로 작업할 때는 '세컨드 스크린' 기능으로 별도 연결선 없이 듀얼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다. 돌비 애트모스와 AKG 사운드를 적용한 듀얼 스피커와 1만90밀리암페어시(mAh) 배터리 등도 갖췄다.

외관은 일체형 메탈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미스틱 그린 ▲미스틱 핑크 ▲미스틱 블랙 ▲미스틱 실버 등 네 가지 무광 파스텔톤 색상으로 출시된다. 그린 컬러는 갤럭시탭 최초로 적용됐다.

삼성 노트에서 ‘S펜’으로 작성한 손글씨를 텍스트로 바로 변환할 수 있다. ▲펜업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 ▲캔바 ▲노트쉘프 등 태블릿의 활용성을 높여주는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앱도 ‘갤럭시탭 S7·S7+’와 동일하게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23일 출시에 앞서 19일부터 21일까지 삼성닷컴과 네이버, 11번가, G마켓, 위메프 등 오픈마켓과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다음달 31일까지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정품 슬림 키보드 북커버 50% 할인 또는 정품 북커버를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유명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와 콜라보로 제작한 투카노 멘디니 갤럭시 탭 파우치를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구매 고객은 삼성 멤버스 앱에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콘텐츠 혜택으로 ▲왓챠 6개월 베이직 이용권 ▲밀리의 서재 3개월 이용권 ▲갤럭시 스토어 게임 아이템 1만원 할인 쿠폰 ▲클래스101 20만원 상당의 쿠폰팩 등도 함께 제공한다.

새로운 갤럭시 탭 구매 후 기존 사용하던 태블릿을 반납하면 보상가를 지급하는 ‘새 탭 사고 헌 탭 보상받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