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 리브랜딩하고 라인업 재정비…한중일 커머스 하이웨이 구축 전략
NHN커머스가 새 사명을 달고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NHN은 지난 16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기존 ‘NHN고도’에서 ‘NHN커머스(주)’ 로 사명 변경을 확정 지었다고 29일 밝혔다. 신규 사명인 NHN커머스는 기존 전개해온 쇼핑몰 솔루션 플랫폼 사업에 국한하지 않고, 커머스 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NHN커머스는 현재 서비스 라인업을 ‘샵바이(shop by)’로 리브랜딩하고, 쇼핑몰 규모에 따라 ▲1인 마켓 및 소상공인 맞춤 쇼핑몰솔루션 '샵바이’, ▲중대형 규모의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을 위한 쇼핑몰솔루션 '샵바이 프로(shop by pro)', ▲대규모 비즈니스 대상 쇼핑몰 솔루션 '샵바이 프리미엄(shop by premium)’을 제공중이다.
작년 1월에는 일본 법인을 설립해 일본 커머스 시장에 본격 진출했으며, 중국의 NHN에이컴메이트와 더불어 한중일 커머스 하이웨이 구축을 위한 작업을 다졌다. 나아가 국내 셀러들이 중국 및 해외 시장 진출을 계획할 때 가장 먼저 찾는 필수관문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윤식 NHN커머스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커머스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최신 IT 기술력과 글로벌 인프라 역량을 발휘해 커머스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며, “NHN커머스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술 기반 커머스 기업으로서 커머스의 새로운 미래를 선도하는 한편, 기업 가치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