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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사무소 개설


입력 2021.07.30 17:45 수정 2021.07.30 17:46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

부산국제금융센터의 한국씨티은행 사무소에서 왼쪽부터 김정미한국예탁결제원상무,김종화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원장,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이명호한국예탁결제원사장,김경호 한국씨티은행 부행장,엄지용 한국씨티은행 부행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무소 개설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 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글로벌 커스터디 서비스 지원업무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광역시는 지난해 12월 부산국제금융센터에 글로벌 입주 기관으로 한국씨티은행을 최종 선정했다.


씨티은행은 미국, 중국, 홍콩 등을 포함한 주요 외화증권 시장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의 글로벌 커스터디 및 펀드 서비스 제공사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글로벌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은행은 부산국제금융센터 사무소에 글로벌 커스터디 서비스 지원 인력을 배치해 한국예탁결제원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외화증권 예탁결제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부산국제금융센터에 사무소를 개설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사무소 개설로 부산광역시가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씨티의 중요한 고객인 한국예탁결제원에게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씨티은행 부산사무소 개설을 환영한다”며 “이번 개설을 계기로 씨티은행이 내국인의 외환증권투자에 대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씨티은행 아시아·태평양지역 커스터디 펀드서비스 총괄 책임자인 쥴리 커)는 “씨티는 항상 한국을 중요한 시장으로 여겨왔으며, 한국예탁결제원과 같은 주요 고객과 함께 일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씨티는 BIFC 사무소 개설로 기관 고객에 대한 수준 높은 수탁 및 펀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됐다”고 전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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