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따른 골프 등 아웃도어 활동 증가 큰 힘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1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4% 급증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기간 매출액도 2521억원으로 8.0% 뛰었다.
코오롱FnC가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이유는 아웃도어, 골프 상품 매출 증가 영향이 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골프, 캠핑, 등산 등에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대거 유입되면서 관련 상품 판매량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소비심리 강화와 국내 여가 활동과 관련된 아웃도어, 골프 상품 매출이 1년 전보다 큰 폭 늘었다"며 "캐쥬얼 및 골프 관련 브랜드의 매출 호조와 언택트 관련 온라인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비용구조 개선에 힘입어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