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7일 하루 12만여명 증가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전날 신규 1차 접종자가 12만403명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평일이었던 지난 2∼6일에는 1차 신규 접종자 수가 16만∼25만명이었다.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11만6824명, 모더나 3047명, 아스트라제네카(AZ) 532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2090만8244명으로 전체 인구(2020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40.7%에 해당한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1044만2029명, 화이자 843만3582명, 모더나 90만2864명이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12만9769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 접종자는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전날 하루 3만5760명 늘었다. 이들 중 3만3328명이 화이자, 2157명이 아스트라제네카, 275명이 모더나 백신 접종자였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로 집계된 2157명 중 1115명은 1차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한 자들이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771만880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인구 대비 15% 수준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447만389명, 아스트라제네카 205만7185명(교차 접종 93만5223명 포함), 모더나 6만1460명이었다.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대상자(1224만7879명) 중 85.3%가 1차 접종을 완료했다. 2차까지 접종률은 16.8%이다.
화이자의 경우 전체 대상자(1000만5266명) 중 84.3%가 1차 접종, 44.7%가 2차 접종을 마쳤다.
모더나는 전체 대상자(198만863명) 가운데 45.6%가 1차 접종을 마쳤으며, 2차까지 접종률은 3.1%다.
얀센은 접종 대상자(112만9804명) 중 35명을 빼고 모두 접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