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시황] 코스피 3200선 하회…외국인 이탈 '가속화'


입력 2021.08.13 09:47 수정 2021.08.13 09:47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외인 5거래일 5조1362억원 순매도

12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66p(0.58%) 내린 3189.72를 기록하고 있다. ⓒ 연합뉴스

코스피가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3200선이 무너졌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이탈은 가속화 되고 있다.


12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66p(0.58%) 내린 3189.7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63p(0.08%) 내린 3205.75로 출발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5567억원, 2367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802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최근 5거래일 동안 코스피 주식을 5조1362억원어치나 팔아치웠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0.59p(1.00%) 내린 1043.5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선 개인만 2075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62억원, 47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주간 실업 지표 개선 소식에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갔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88p(0.04%) 오른 3만5499.85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13p(0.30%) 상승한 4460.83을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1.13p(0.35%) 오른 1만4816.26으로 장을 마감했다.


강대석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의 연일 약세가 특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이라며 "코스피 기업실적의 상향 추세는 이어지고 있지만, 반도체 업황 등의 우려요인들이 상단을 지속 제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황'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