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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출시…비용 절감 돕는다


입력 2021.08.17 08:22 수정 2021.08.17 08:23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클라우드 상품 통합 관리 기능으로 편의성 제고

전환 비용 시뮬레이션 제공 서비스 연내 오픈 예정

SK텔레콤이 17일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 레이다(Cloud Radar)’를 출시했다. 사진은 SK텔레콤 직원들이 해당 서비스를 확인하는 모습.ⓒSK텔레콤

SK텔레콤은 17일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클라우드 레이다(Cloud Radar)’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고객의 클라우드 사용 내역을 학습해 사용 비용을 예측하고 오류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탐지한다. 원인 파악을 통해 최적의 자원 활용 방안을 찾아 고객의 클라우드 비용 절감을 돕는다.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서도 통합적인 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모바일엣지컴퓨팅(MEC·Mobile Edge Computing) ▲클라우드 네트워크 ▲클라우드 보안 등 SK텔레콤 클라우드 서비스 전반에 대해 종합적 관리가 가능하다.


SK텔레콤 클라우드 구독 서비스를 이용 중인 기업은 ‘클라우드 레이다’에서 계약내용·사용내역·청구정보·AI 기반 맞춤분석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인 베스핀글로벌의 ‘옵스나우’와 연동해 정밀한 퍼블릭 클라우드 자산·비용·정책 등에 대한 관리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해당 플랫폼은 현재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등을 관리할 수 있다. 연말까지 구글 클라우드플랫폼(GCP)·네이버 비즈니스플랫폼(NBP)·카카오 엔터프라이즈로 관리 가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12월에는 고객이 각 클라우드 제공 회사별 전환 비용 등을 미리 비교해 볼 수 있는 비용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베스핀글로벌과 공동 개발해 오픈할 계획이다.


이강원 SK텔레콤 클라우드 기술담당은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로 통신부터 클라우드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통합 클라우드 사업자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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