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 직후 면담 이어 두 번째 회동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민캠프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책 마련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서 박은철 연세대 예방의학과 교수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7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오찬 회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윤석열 캠프 관계자는 이날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서울 종로구에서 만나 점심 식사를 함께 했다"고 전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 자리는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의 주선으로 마련됐다. 정 전 부의장 측 인사를 포함해 4명이 모였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식사 전 김 전 위원장의 사무실에서 약 한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들은 회동 자리에서 최근 이준석 당 대표와의 내부 갈등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입당 직후인 지난달 31일에도 김 전 위원장의 사무실을 찾아 면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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