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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9월 6일 이후 거리두기 4단계서도 전면등교 가능"


입력 2021.08.19 13:45 수정 2021.08.19 13:45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오전·오후반 등교 등 전면등교 권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 지원 교육회복 종합방안 발표에서 계획을 밝히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다음 달 6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서울 초·중·고등학교는 전교생의 3분의 2가 등교하거나 전면등교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9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전면등교·교육회복 집중 지원' 관련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조 교육감은 "9월 3일까지는 국가와 지자체 수준에서 총력 방역전을 펼치는 (2학기) 전면등교 준비기간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며 "9월 6일 이후 3단계로 낮아지면 당연히 전국 학교가 전면등교하게 된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9월 6일 이후에도 4단계면 전면등교에 일정한 제한을 가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면서 "지금의 기준으로 보면 3분의 2 등교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4단계에서도 초등학교 3∼6학년의 2분의 1이 등교해 초등학교는 3분의 2가 학교에 간다. 중학교 역시 3분의 2가 등교한다. 고등학교 3학년은 매일 등교하며, 밀집도 3분의 2에서 전면등교까지 가능하다.


조 교육감은 "학교별로 사정이 다르고 지역감염 수준이 다르므로 학교 자치 원칙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학교가 시차 등교, 오전·오후반 등교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전면등교를 해도 좋고 교육청도 충분히 권장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대치 기준에서 3분의 2 등교, 고교는 3분의 2에서 전면등교까지 학교 구성원의 협치를 기초로 다양한 방식을 선택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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