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함소원과 중국인 시어머니가 한국의 배달음식을 폄하 한 것을 두고 사과했다.
함소원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본인이 직접 사과 드린다고 한국말 공부하고 계시다"며 "자신이 만든 마라탕이 제일 맛있다는 걸 이야기 하려다 오해가 생긴 것 같다. 한국말을 연습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눈물이 난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함소원은 시어머니와 함께 등장한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함소원의 시어머니는 한국어로 직접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했다. 함소원은 "소통에서 오류가 있었다. 며느리에게 피해가 갈까봐 하루종일 걱정을 하셨다. 오해로 기분 안좋으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함소원 시어머니는 SNS에 한국에서 마라탕을 시켜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함소원의 시어머니는 "배고픈데 마라탕이 주문한 지 40분 뒤에야 왔다"며 "마라탕이 식어서 맛도 없고 충분히 맵지도 않다. 한국에서는 많이 배가 고프지 않으면 배달시키지 말라"라고 불평했다. 한국 마라탕 가격이 중국에 비해 비싸다고 지적하면서, 배달비에 대한 불만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