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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선택 받은 조규성 “이게 꿈인가 싶다”


입력 2021.08.24 16:35 수정 2021.08.24 16:35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올림픽 대표팀 탈락 이후 A대표팀 최초 발탁

조규성. ⓒ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A대표팀에 최초로 발탁된 공격수 조규성(김천상무)이 감격에 찬 소감을 밝혔다.


조규성은 지난 23일 발표된 9월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경기에 나설 A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그는 24일 소속 구단 김천상무를 통해 국가대표 최초 발탁 소감 및 각오를 전했다.


조규성은 “처음에는 좀 놀랐는데 지금은 가서 재미있게 하자는 생각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쉽게 김학범 감독 체제에서 도쿄올림픽에 나서지 못한 조규성이지만 파울루 벤투 감독은 그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대표팀에 왔을 때 잘 관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규성은 “올림픽 탈락했을 당시에는 많이 좀 받아들이자는 생각이었다. 빠르게 받아들이고 다음 걸 하자는 생각이었다”며 “김태완 감독님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이제 국가대표 가면 되지 이런 말씀을 많이 해 주시고 자존감도 높여주시고 그런 부분에서 바로 또 딛고 일어서서 이렇게 뽑힌 것에 대해서 이게 꿈인가 이런 생각”이라고 감격해 했다.


국가대표팀에 합류해서는 “부족한 부분들을 좀 잘하는 선수들이랑 이제 같이 함으로써 자신감도 좀 올리고 모르는 부분은 물어보고, 또 배우고 싶은 부분도 물어봐서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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