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우리에겐 날개가 있다” 도쿄 패럴림픽 개막


입력 2021.08.24 22:01 수정 2021.08.24 22:01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2020 도쿄 패럴림픽. ⓒ 뉴시스

다시 한 번 일본 도쿄에 성화가 피어오른다.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이 24일 오후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열고 13일 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도쿄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이번 패럴림픽 역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1년 연기돼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161개국 및 난민팀에서 역대 최다인 4403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22개 종목 539개 메달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2020 도쿄 패럴림픽. ⓒ 뉴시스

개회식에서는 '우리에겐 날개가 있다'(We have wings)라는 주제로 약 2시간 가량 행사가 시작됐다. 다만 일본 내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개회식을 비롯한 전 경기가 무관중으로 펼쳐진다.


이날 개회식에는 나루히토 일왕과 앤드루 파슨스 IPC 위원장,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시각장애를 갖고 있는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사토 히라리가 일본 국가를 불렀다.


82번째로 입장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14개 종목 159명(선수 86명·임원 73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개회식에는 주원홍 선수단장과 일부 선수 등 40명만이 참석했다. 기수는 보치아 대표팀의 최예진, 그리고 경기파트너인 어머니 문우영씨가 맡았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