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에 5-0 대승, B조 1위로 나서
한국과 북한, 조 2위로 조별리그 통과시 8강서 맞대결
북한 여자 축구대표팀. ⓒ AP=뉴시스
북한 여자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서 2연승을 기록했다.
북한은 6일 호주 시드니의 컴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방글라데시를 상대로 5-0 대승을 거뒀다.
지난 우즈베키스탄과 1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둔 북한은 2차전에서도 방글라데시에 5골 차 대승을 거두며 2연승으로 선두로 올라서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북한은 오는 9일 중국과 조별리그 B조 최종전을 통해 선두 수성에 도전한다.
만약 한국과 북한이 나란히 조별리그를 2위로 통과한다면 8강서 맞대결이 펼쳐진다. 현재 2연승을 거두며 조 1위에 올라 있는 한국은 최종전 호주와의 경기서 최소 무승부만 거둬도 조 1위 자리를 지켜낸다.
방글라데시를 경기 내내 일방적으로 몰아친 북한은 전반 추가시간에야 명유정의 페널티킥으로 0의 균형을 깼다. 이어 2분 뒤 김경영의 추가골로 전반을 두 골 차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간 북한은 후반 17분 채은영의 추가골이 터졌고, 2분 뒤에는 김경영이 자신의 멀티골을 완성했다.
여유 있게 앞서 나간 북한은 후반 45분 김혜영의 헤더 득점으로 5골 차까지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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