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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4대 거래소 중 사회공헌 정보량 1위


입력 2021.08.25 10:02 수정 2021.08.25 10:02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분석결과

빗썸-코빗-업비트-코인원 순

4대 암호화폐 거래소 2분기 사회공헌 정보량.ⓒ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업비트와 빗썸, 코빗, 코인원 등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올 4~6월 사회공헌 관련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 '빗썸'의 포스팅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암호화폐 4대 거래소의 올해 2분기 기준 사회공헌 정보량은 빗썸이 469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코빗(390건), 업비트(211건), 코인원(54건) 순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빗썸은 암호화폐 거래소 중 처음으로 대한적십자사의 RCSV(고액기부클럽·Red Cross Creating Shared Value)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RCSV란 적십자사가 표준화한 법인 대상 사회적 가치 인증프로그램이며, 기업은 1억원부터 100억원까지 구간별로 참여한다. 빗썸은 지난해 코로나19 극복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등 1억원 이상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빗썸은 지난해 9월 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사회공유가치 실현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하는 '적십자 회원 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RCSV에도 가입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올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ON전한 너의 삶을 응원해' 캠페인을 진행 했다. 이번 캠페인은 복지정책의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서울·경기 지역의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선별해 학용품, 영양제 등 선물세트와 가족 식사 상품권을 제공했다.


코빗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NFT(대체불가능토큰) 경매 수익금인 59이더리움(약 1억6천만원)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했다.


'코빗'은 같은 달 8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국내 첫 거래에 이름을 붙일 수 있는 권리를 NFT로 제작해 경매에 부쳐 총 59이더리움의 수익을 낸 바 있다.


업비트는 100억원의 금액을 들여 연내 ‘업비트 디지털 자산 투자자 보호 센터(가칭)’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업비트 디지털 자산 투자자 보호 센터’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교육과 연구 ▲디지털 자산 사기 유형 분석과 예방을 위한 캠페인 ▲디지털 자산 사기 피해자 법률 지원 및 상담 ▲디지털 자산 사기 피해금 일부 보존 및 긴급 저금리 융자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업비트 모기업 두나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100억원을 지원했다. 두나무는 코로나19 관련 대응 사업을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억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을 전달했다.


코인원은 54건으로 4개 거래소 중에서는 포스팅 수가 가장 적었지만 3개월간 50건을 넘김으로써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도는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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