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의 경기도 원외 당협위원장 33명이 26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윤 전 총장 캠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도 원외 당협위원장 46명 중 33명이 윤 전 총장을 지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지 명단에는 김명연·주광덕·이상일 전 의원과 함경우 전 조직부총장 등이 포함됐다.
경기도 관내 당협은 총 59곳으로, 이 중 7곳은 원내, 1곳은 사고지역이다. 나머지 5곳은 당협위원장 선출 전 조직위원장 단계에 있는 곳들이다.
캠프 측은 "경기도 59개 당협 중 절반이 넘는 당협에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경기도를 시작으로 통합과 정책의 경선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