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 전 의원, 안산갑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김용 지지 피력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3.25 11:26  수정 2026.03.25 12:38

- 민주당 귀책 사유 재선거에 2심 5년 중형받은 인물 낙점?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 네이버 인물정보 사진 갈무리

양문석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개인 소셜미디어에 안산갑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사실상 추천했다.


25일 양문석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께서 안산갑의 지역위원장을 맡아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이어서 “제가 상록구민에 약속했다가 지키지 못했던 일들을 꼭 좀 해결하는데 앞장서 주시길~”이라고 글을 맺었다.


현재 민주당 경기 안산갑 지역구의 지역위원장인 양문석 전 의원은 '대출사기'등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상실한 상태다.


한편 김용 전 부원장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 및 뇌물 수수혐의로 2025년 2월 항소심에서도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대법원 최종 선고를 앞둔 현재, 보석 상태로 정치 활동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석훈 전 상록 당협위원장이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하고 표밭을 닦고있다.


만약 김용 전 부원장이 지역위원장에 임명되고 재선거 공천권을 거머쥔다면 지역내 파장이 클것으로 관측된다.


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징역형을 선고받고 의원직을 상실한 지역구에 다시 항소심에서까지 징역형을 받은 인물을 공천한다면 이는 안산시민들을 능멸하는 것”이라며 “표로써 민주당의 오만함을 심판하겠다”라고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양문석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 이후 김용, 조국, 용혜인 등이 거론되면서 안산 바닥 민심은 민주당에서 이탈하는 변화 조짐이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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