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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열한 김용호에 쏟아진 슈퍼챗…마지막 방송서 '이만큼' 벌어갔다


입력 2021.08.29 21:30 수정 2021.08.29 17:23        전형주 기자 (jhj4623@dailian.co.kr)

ⓒYouTube '김용호연예부장'

최근 활동을 중단한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씨가 마지막 방송에서 580여만원의 슈퍼 챗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김씨가 27일 방송에서 받은 슈퍼 챗은 모두 581만 4,483원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슈퍼 챗이 총 236번 터졌다. 금액은 1만원부터 20만원까지 다양했다. 평균 금액은 2만 4,398원이었다. 최고 시청자 수는 5만명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playboard

김씨는 이날 방송을 포함해 최근 일주일간 총 683만 1,459원의 슈퍼 챗을 받은 것으로 나타난다. 최근 석 달 동안에는 1억 7,305만 5,688원의 슈퍼 챗 수입을 냈다.


다만 김씨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그는 방송에서 "남들을 괴물이라고 공격하면서 내 안에 또 하나의 괴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더 폭주하기 전에 멈춰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스스로 당당해질 때까지 방송을 못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그간 저격했던 연예인들을 언급하며 "남을 찌르는 칼에 내가 너무 취해 있었던 게 아닌가, 내 칼에 너무 피를 많이 묻힌 게 아닌가 싶었다. 너무 많은 원한이 쌓였다"고 말했다.


연예매체 기자 출신 김씨는 퇴사 이후 유튜버로 전향해 '김용호연예부장', '가로세로연구소' 채널에서 연예·정치 관련 콘텐츠를 다뤄왔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여배우 후원설'을 제기하는 한편, 한예슬, 박수홍, 박유천, 이근 등 연예인과 유명인들을 상대로 사생활 의혹을 폭로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피소됐다.


다만 자신도 최근 유흥주점 직원에게 폭언을 내뱉는 음성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사생활 논란과 비난에 휩싸였다.

전형주 기자 (jhj462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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