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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식어버린 비트코인, “5만 달러 돌파가 관건”


입력 2021.09.01 19:40 수정 2021.09.01 19:41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저항선 돌파 시 단기간 내 6만 달러 도달”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라운지에 비트코인과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다른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뉴시스

답답한 제자리걸음을 반복 하고 있는 비트코인이 향후 다시금 상승 기류를 타기 위해선 5만 달러(한화 약 5800만원) 돌파가 관건이 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유명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는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감소하며 새로운 횡보 구간에 진입하고 있다”며 “만약 시세가 5만달러를 상향 돌파하면 6만달러까지는 단기간 내 도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윌리 우의 이같은 분석은 그 동안 시장에서 제기됐던 전망과 궤를 같이한다. 많은 투자자들과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5만달러 저항선에 가로막혀 있다는 의견과 함께 이를 뚫어낼 경우 10만 달러 고지를 넘 볼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놓은 바 있다.


다만 5만 달러 돌파 시점이 언제가 될지는 미지수다. 최근 들어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간 탈동조화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비트코인의 영향력이 이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날도 알트코인 대장 주 이더리움은 3개월만에 410만원대를 돌파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지만 비트코인은 5500만원대에 머물며 답답한 모습을 연출했다.


한편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 기준 1비트코인은 556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도 5566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암호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암호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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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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