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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사이버대학교 기독교상담복지학과 이호선 학과장, MBC ‘실화탐사대’ 출연


입력 2021.09.02 11:08 수정 2021.09.02 11:09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 숭실사이버대학교 기독교상담복지학과 학과장 이호선 교수

숭실사이버대 기독교상담복지학과 학과장 이호선 교수가 지난 21일 밤 8시 50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 138회에 출연, 작은할아버지와 조카손자 사이 불거진 가족 간 갈등의 원인과 해결방법 등을 제시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두 얼굴의 아흔두 살-공포의 불청객, 두 얼굴을 가진 아흔두 살 할아버지’를 주제로 전파를 탄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한 치과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연이 집중 조명되며 눈길을 끌었다.


등장만 했다 하면 평범한 치과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어버리고, 급기야 1인 시위까지 벌일 정도로 기행을 벌이는 아흔 두 살 할아버지와 이를 바라보는 치과원장의 갈등이 주 내용으로, 할아버지의 조카손자인 치과원장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조카나 친척들의 집에도 찾아가 비방 현수막을 걸고 규탄 시위를 벌인 적이 있다고 토로하며, 할아버지의 행동을 멈춘 건 돈이라고 밝혔다.


그의 말대로 돈이 궁해서 이 같은 협박과 기행을 일삼는 것인지 사실 확인을 위해 직접 할아버지의 집을 찾아간 결과, 폭군의 모습과 달리 적지 않은 자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를 비롯해 다양한 곳에 거액을 기부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방송에서 할아버지와 직접 상담을 진행하기도 한 노인상담심리전문가 이호선 교수는 “할아버지는 일련의 무시를 당했다든지 원래 했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든지 등의 이유로 감각적 분노를 일으키는 일종의 방아쇠가 있다” 며 “본인이 생각하는 기준과 원칙,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회적·윤리적 규범을 어겼다고 느낄 경우 갑자기 분노가 일어나고 표출로 이어지는 것이다” 고 분석했다.


이호선 교수는 이어 “오랜 경험이 가져다준 왜곡된 신념인터라 그 부분을 다시금 정립하고 새롭게 재조합하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대화를 통한 이러한 과정이 분명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 덧붙였다.




가족 상담계의 스타강사로 통하는 ‘국민상담사’ 이호선 교수는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상담학을 전공, 숭실사이버대학교 기독교상담복지학과장과 한국노인상담센터장을 맡으며 부모교육과 가족, 중·노년들의 삶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주 채널A ‘행복한 아침’, TBN 한국교통방송 ‘낭만이 있는 곳에’, Good TV ‘노크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대전·울산·부산 지역 교통방송에도 출연하고 있다.


숭실사이버대 기독교상담복지학과는 졸업 후 상담복지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융합학과로, 목회상담사와 선교케어상담사, 교회교육사 등 다양한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하며 전문지식과 따뜻한 감성을 갖춘 전문 상담사 및 복지사를 육성하고 있다.


상담심리학과, 사회복지학과, 노인복지학과, 아동학과, 평생교육학과, 청소년코칭상담학과, 실용영어학과 등 인접 학문분야를 다루는 타 학과와 활발히 교류하며 폭 넓고 심도 있는 지식 습득 기회를 제공한다. 재학 중 23개 학과 전 과목 자유 수강 및 졸업 후 전공과목 평생 무료 수강이 가능한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해 상담 및 심리치료기관, 기독교 상담기관 전문가뿐 아니라 교정시설과 청소년수련관,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재를 다수 배출하고 있다.


한편 올해로 개교 24주년을 맞은 숭실사이버대는 모든 학생에게 장학 혜택을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교내 장학 수혜자 전원에게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 이중혜택을 지원하고, 재학 중은 물론 졸업 후에도 전공과목을 평생무료 수강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997년 설립 이래 신·편입생 정시모집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숭실사이버대 2021학년도 2학기는 9일 1일 정상 개강했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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