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마블스' 출연 유력
배우 박서준이 마블 스튜디오 신작 출연 출연 사실을 공식화하고 촬영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박서준 소속사 어썸 이엔티는 3일 "박서준 씨가 마블 스튜디오 영화 출연을 확정 짓고 금일 오후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어 "출연 작품명과 캐릭터, 촬영지, 촬영 기간 등을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잘 알고 있습니다만, 영화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추후에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박서준의 새로운 도전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촬영을 잘 마치고 귀국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6월 박서준이 마블 신작 출연설이 나왔다. 당시 미국 현지 매체들은 박서준이 '캡틴 마블2' 후속작인 '더 마블스'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박서준 측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노코멘트로 일관해왔다.
이후 7월 미국 최대 영화 정보 사이트 '아이엠디비'(IMDb)에 올라온 '더 마블스' 캐스팅 정보에 박서준 이름이 게재돼 있어 기정사실화됐다.
노코멘트를 유지하던 박서준이 마블 신작 출연을 공식화하면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수현, '이터널스'의 마동석에 이어 세 번째 마블 영화에 출연하는 한국 배우가 됐다.
한편 박서준은 2012년 '드림하이2'로 데뷔해 드라마 '금나와라 뚝딱', '쌈마이웨이', '김비서가 왜이럴까', '이태원 클라쓰'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