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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엔터주, 中 케이팝 규제에 '약세'


입력 2021.09.08 09:20 수정 2021.09.08 09:20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하이브 전일比 0.70% 하락

방탄소년단. ⓒ하이브

엔터테인먼트주가 중국의 규제에 하락세다.


8일 하이브는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0.70%(2000원) 내린 2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YG엔터테인먼트(-1.37%), SM엔터테인먼트(-1.75%), JYP엔터테인먼트(-1.69%) 등도 나란히 약세를 보이고 잇다.


지난 7일(현지시간) CNN 베이징 지국은 온라인 기사를 통해 "K팝 팬이 연예인 문화에 대한 중국 탄압의 희생자가 됐다"면서 "비이성적인 팬 활동을 이유로 다양한 K팝 아티스트의 웨이보(중국판 SNS) 팬 계정 21개가 정지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최근 몇 주 동안 시진핑 국가주석의 민간 기업 단속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 아이유, 소녀시대 태연, 엑소 세훈, 블랙핑크 로제·리사, 아이즈원 출신 장원영 등을 포함한 21개의 웨이보 팬 계정이 30일간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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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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