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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차 슈퍼위크 51.09% 승리…강원 경선서도 55.36%


입력 2021.09.12 18:42 수정 2021.09.12 19:19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이재명, 4연속 과반 득표로 압승

'누적 2위' 이낙연과 22.33%p 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12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강원 순회경선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2일 '1차 슈퍼위크'에서 과반 득표로 압승, '대세론'을 굳혀가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대전·충남, 세종·충북, 대구·경북에 이어 강원 경선에서도 과반 득표로 1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후 강원도 원주시 워크밸리 리조트컨벤션홀에서 열린 강원 경선에서 발표된 국민·일반당원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51.09%로(25만3762표) 1위에 올랐다.


이낙연 전 대표는 31.45%(15만6203표)로 2위를 기록했다. 그 뒤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11.67%·5만7977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4.03%·2만14표), 박용진 의원(1.16%·5742표), 김두관 의원(0.60%·2974표) 순이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함께 발표된 강원 경선에서도 득표율 55.36%(5048표)로 1위를 차지했다. 이 지사는 대전·충남(54.81%) 및 세종·충북(54.54%), 대구·경북(51.12%)에 이어 4연속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


강원 경선에서 이낙연 전 대표는 27.0%, 추미애 전 장관은 8.6%, 정세균 전 총리 6.3%, 박용진 의원 1.9%, 김두관 0.73% 순으로 득표했다.


이날 강원 경선을 포함한 네 지역 경선 결과와 1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합산하면, 이재명 지사가 51.41%(28만5856표)로 여전히 독주체제를 유지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31.08%(17만2790표)롤 기록했다. 누적 득표율 1~2위 격차는 20.33%p(11만3066표)다.


누적 3위는 11.35%의 득표율의 추미애 전 장관이, 누적 4위는 4.27% 득표율의 정세균 총리로 기록됐다. 박용진·김두관 후보는 각각 1.25%, 0.63%로 집계됐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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