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15~16일 양일간 진행되는 '제1회 디지털 지적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지적의 날 기념식은 디지털 지적의 날 선포, 유공자 포상, 기념사, 축사, 기념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된다.
축사는 김정렬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지적재조사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한 김윤덕 국회의원,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등이 맡았다. 대통령 표창은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토지를 디지털화한 전라남도 나주시가, 국무총리 표창은 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 한국측량원이 수상했다.
기념식에 이어 전국 지자체, 국토정보공사, 민간업체의 우수사례의 경진대회와 업계간담회가 개최된다.
경진대회에는 총 761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사전심사를 통과한 3개 분야 12편의 우수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종 현장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6점)과 국토정보공사 사장상(6점)이 각각 수여됐다.
간담회에선 국토부 사업예산 규모와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민간의 사업 참여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되며, 우수사례 자료집은 국토교통부 누리집에서 내려받기 할 수 있다.
남영우 국토부 지적재조사기획단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구축되는 디지털 지적정보는 토지소유권 보호,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 뿐만 아니라, 국토 디지털화로 한국판 뉴딜 정책을 실현하는 효과가 있다"며 "지적재조사사업의 확대 시행을 통해 국토 디지털화를 본격화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