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의 비전펀드가 보유 중이던 쿠팡 주식 일부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비전 펀드는 쿠팡 주식 5700만주를 주당 29.685달러에 매각했다. 총 매각가는 16억9000만달러(약 1조9900억원)에 달한다.
소프트뱅크 측은 지난 2015년과 2018년에 모두 30억 달러를 쿠팡에 투자한 바 있다.
한편 지난 3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쿠팡은 현재 공모가(35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