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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캠프, 호남 민심 향해 "전략적 선택해달라"


입력 2021.09.19 16:57 수정 2021.09.19 16:58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이병훈 논평서 "민주당 대선후보 호남이 결정"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9월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그린 경제 정책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캠프는 19일 호남 민심을 향해 "야당이 두려워하는 이낙연을 전략적으로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 캠프 이병훈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호남의 전략적 선택으로 이낙연 후보를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대한민국의 제20대 대통령으로 만들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 캠프는 추석 연휴 직후인 오는 25~26일 열리는 호남 경선을 앞두고 모든 자원을 쏟아 부으며 '호남 올인'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대변인은 "호남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배출했고, 역대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는 호남이 결정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4기 민주정부 수립의 길에 난관이 예상된다. 불안한 후보가 아닌 안심할 수 있는 후보를 내놔야 한다"면서 "이낙연 후보는 민주주의의 심장인 호남을 대한민국의 미래와 연결하는 일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재명 경기지사 측을 향해선 "우리 캠프의 누구도 이재명 후보와 대장동 개발의혹이 관련 있다고 말한 적이 없다"면서 "부동산 문제로 온 국민이 걱정하는 상황에서 이 문제에 대해 진상을 밝히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는 기본적 입장을 갖고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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