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손보, '그레이드 건강보험' 배타적사용권 획득

디지털 기술 활용 부문 독창성 인정

하나손해보험이 27일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무배당 하나 그레이드 건강보험'에 대한 3개월 간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았다. ⓒ하나손해보험

하나손해보험은 지난달 출시한 '무배당 하나 그레이드(Grade) 건강보험'에 포함된 '건강지표를 활용해 산출한 건강등급별 신규 위험률 32종'이 3개월 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12월13일까지 다른 보험사는 하나 Grade 건강보험과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게 됐다. 배타적 사용권은 독창적인 보험상품을 개발한 회사에 해당 상품을 독점적으로 판매할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손해보험협회가 부여하는 권리로 일종의 보험 특허다.

'하나 Grade 건강보험'은 디지털 혁신 기술을 활용해 업계 최초로 고객 건강등급별로 보험료를 산출하는 부분을 독창적인 부분으로 인정 받았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건강한 고객은 최대 40% 수준의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